정동영 "팔복동 노후산단을 디지털 대혁신 4차산업 혁명기지로"

‘2025년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 공모 선정

정동영 국회의원 당선인(전북 전주시병)은 30일 "정부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 공모사업에 전주시가 선정된 것을 환영한다"며 "이를 계기로 전주산단이 디지털 대혁신 4차산업혁명기지로 탈바꿈될 수 있도록 전주시와 힘을 합쳐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당선인은 <프레시안>과의 통화에서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전주 제1·2산업단지가 선정되면서 전주친환경첨단산업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등 4개 산업단지까지 미래 신산업 산업단지로 혁신할 기틀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팔복동 산업단지기 생긴지 오래 돼 낙후되어왔는데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4차 산업혁명기지로 탈발꿈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앞서 전주시 팔복동 일대 노후 산업단지에 국비 1519억원 등 2843억원을 투입해 디지털 친환경 산단으로 재정비하는 사업을 확정 발표했다.

▲정동영 국회의원 당선인. ⓒ프레시안

전주 4개 산단에는 오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 동안 △산업단지의 디지털 대전환 혁신기지 △스마트그린 선도 산단 및 벨류체인 고도화 △신기술 융합사업 다각화 등을 위한 5개 분야 23개 사업이 추진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57개 스마트공장 도입과 생산액 8645억 원 증가, 신규 고용 창출 3387명, 친환경에너지 설비·플랫폼 114건 도입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와 전주 경제의 100년 미래를 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 당선인은 지난 22대 총선 과정에서 노후화된 전주 산업단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디지털 도시첨단산업단지로의 전환이 첫 번째 약속이었다. 노후산단을 4차산업의 혁명적인 첨단산업공간으로 바꿔야만 도시의 틀을 바꾸고, 전주를 먹여 살리며, 청년들이 돌아오는 전주의 청사진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의지였다.

이번 사업자 선정과정에서도 정 당선인은 "국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들에게 전북과 전주가 산업화에 뒤처져 GRDP는 전국 꼴지인데다 도시소멸지역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라고 역설하며 산업단지 전면 쇄신에 힘을 보탰다.

정 당선인은 향후 의정활동 계획에 대해 “오는 5월 중순에 열리는 전북재도약도민원탁회의를 통해 전북 현안을 도민들의 에너지를 결집해 자생력을 가지고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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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량

전북취재본부 정세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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