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유아숲 프로그램 확대 운영… 만3세→만2세 이상

경기 화성시가 '화성형 유아숲 프로그램' 이용 대상을 기존 만 3세 이상에서 2세 유아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유아의 정서적 안정과 창의성 향상을 위해 산림교육서비스를 제고하는 것으로 지난 2020년부터 운영 중이다.

▲경기 화성시가 지난 2020년부터 운영중이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화성시

시는 지난해 총 4만1천546명의 유아 및 가족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어, 올해부터는 이용 연령이 기존 만 3세 이상에서 만 2세 이상으로 확대했다.

이로 인해 만 2세 유아의 부모인 경우 자녀와 함께 관내 유아숲 체험원에서 자연물을 활용한 유아숲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관내 유아숲 체험원은 총 8개소로 △향남유아숲 체험원(행정리) △구봉산 유아숲 체험원(병점동) △알콩달콩유아숲(석우동) △남양유아숲체험원(남양리) △봉담유아숲 체험원(동화리) △선납숲 유아숲 체험원(영천동) △동탄호수공원 유아숲 체험원(송동) △신외리 웃음만발놀이숲(신외리)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할 경우 화성시 산림휴양과 또는 환경교육연굳이원센터를 통해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유아숲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자연과 친밀하게 호흡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가족의 삶을 지원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화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재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