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전통 시장 수산물 최대 30% 환급 행사 진행

영덕읍시장·강구시장, 최대 2만 원 온누리 품권 지급

경북 영덕군은 다음 달 중 지역 전통 시장인 영덕읍 시장과 강구 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 시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영덕읍 전통 시장 내 마련된 환급소 ⓒ영덕군청

이번 행사 참여자는 행사 점포를 방문해 수산물을 구매하고 당일 각 시장 내 온누리상품권 환급소를 방문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환급소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하며, 구매 금액 기준으로 3만4000원 이상은 1만 원, 6만 7000원 이상은 2만 원을 환급 받는다.

행사 기간은 영덕읍시장의 경우 다음 달 3일부터 9일까지, 강구시장은 다음 달 3일 부터 9일, 10일부터 14일 두 차례에 걸쳐 기간별로 1인당 최대 2만 원씩 총 4만 원까지 환급 받을 수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난 2월 설을 맞아 진행된 환급행사에 큰 호응을 얻어 오는 5월은 물론 6월에도 환급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국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시장 상인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고 소비자도 질 좋은 상품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다”고 참여를 당부했다.

주헌석 기자(=영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