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영유권 주장하는 일본, 침략자 근성 드러내는 것"

민주당 경기도당, 오는 30일 독도 방문… "거듭된 일본의 영토 침탈에 맞설 것"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침략자로서 근성을 드러내는 일로, 절대 용납할 수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오는 30일 대일굴욕외교대책위원회가 김병욱 도당위원장과 민병덕 대일굴욕외교대책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독도수호단이 독도를 방문한다고 25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깃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경기도당의 독도수호단 구성과 독도 방문은 윤석열 정부의 굴종적인 대일외교를 규탄하고,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진행된 지난해 6월 이후 2번째다.

특히 이번 독도 방문은 지난 16일 일본의 거듭된 독도영유권 주장에 따른 영토 침탈에 맞서 독도 영토 주권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하고, 독도가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임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16일 외교청서를 통해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거듭 주장하는 동시에 한국 대법원이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 소송에서 일본 피고 기업에 배상을 명령한 판결에 대해서도 수용 불가 입장을 재확인한 바 있다.

경기도당은 "한·일 관계의 정상화는 필요하지만, 그 전제는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확인하는데서 출발해야 한다"며 "여전히 일본 측은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이 지역을 분쟁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외교적 꼼수를 지속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에 대해 강력하게 경고하는 의미에서 이번 방문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것은 매국 행위이자 주권 포기 행위와 다름이 없다"며 "독도는 어떤 희생이 따르더라도 포기하거나 타협할 수 없는 우리 고유의 영토로, 주권국가의 상징인 독도를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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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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