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정부 도움 없이도…" 이천시 쌀소비 촉진 정책 우수사례 국회서 소개

경기 이천시의 농업정책과 쌀소비 촉진 정책 사례가 국회에서 소개됐다.

23일 (사)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에 따르면 홍광표 본부장이 지난 22일 오후 국회의원 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주최로 열린 '쌀소비 촉진을 위한 국회 정책간담회'에 초청됐다.

▲지난 22일 오후 국회의원 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주최로 열린 '쌀소비 촉진을 위한 국회 정책간담회'. ⓒ임금님표이천쌀브랜드관리본부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장태평 대통령실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 이개호 국회의원(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신현영 국회의원,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나인권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장태평 대통령실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은 개회사에서 "국민 식생활의 다양화와 소비트렌드 변화에 따라 쌀산업정책은 큰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농어업위는 쌀 수출산업화를 위한 정책방향을 새롭게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지속가능한 쌀, 소비자가 답이다'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에서 "건강하고 맛있는 쌀 품종 개발과 조리법, 가공기술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며 "푸드테크 활용 등 쌀 가공산업 활성화를 통해 세계시장으로 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광표 본부장은 이천시에서 추진한 쌀 소비 촉진과 정책 사례를 발표했다. 그는 민선8기 이천시의 농업정책 기조인 '농민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체계 확립'과 '같은 생산량으로 더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농산물의 프리미엄 화'에 대해 적극 설명했다.

특히 홍 본부장은 남는 쌀을 전량 수매하는 양곡법 추진이 이슈인 현시점에서 "이천시는 중앙정부의 도움 없이 쌀 판매를 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올해도 7월 말 이전에 2023년산 쌀 판매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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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상

경기인천취재본부 이백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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