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보건소는 다음 달 1일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현행 경계(3단계)에서 관심(1단계)으로 하향 조정한다.
22일 여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말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계절독감과 동일한 4급이 된데 이어 위기 단계까지 가장 낮은 단계로 하향되며 완전한 일상으로의 회복을 맞이하게 됐다.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관심’ 단계로 하향됨에 따라 △병원급 의료기관 및 입소형 감염취약시설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선제검사 권고 전환 △확진자 격리기간 5일 권고에서 주요증상 호전 후 24시간 경과 시 일상생활 가능(의사 판단에 따라 등교, 등원, 출근 제한 기간이 달라질 수 있음)으로 전환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치료제 일부 본인부담금(5만 원) 부과(단,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 대상자는 무상지원 유지) △코로나19 양성자 조사·감시체계 종료 및 호흡기 표본감시체계 모니터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종식까지 방역정책에 적극 협조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완전한 일상으로의 회복 이후에도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건강한 삶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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