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무주군이 사회취약계층의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지원을 목적으로 '복지기동대'를 출범시켰다.
18일 출범한 복지기동대 발대식에는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행정위원장 황인홍 무주군수, 민간위원장 홍진흥) 위원들과 관계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69명으로 구성된 복지기동대는 앞으로 ‘전북형 지역보호체계 구축’을 목표로 지역 내 취약계층에 가구당 150만 원 이내의 청소와 도배 등 소규모 주거환경 정비를 비롯 저소득 위기가구에 대한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지원 등 주거환경 개선과 위기가구 발굴, 민관협력 지원에 앞장서게 된다.
지원 금액은 생계비의 경우 1인 40만 원~4인 70만 원, 주거비 1~2인 25만 원, 3~4인 40만 원 외 입원 시 입원과 치료, 간병비는 1인당 50만 원 까지 지원된다.
또한, 민간협력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자원봉사센터의 이동빨래방과 푸드뱅크, 푸드마켓 등의 복지시설 및 단체와 보건의료원의 방문보건, 공공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한다.
한편, 발대식에서 황인홍 행정위원장(무주군수)은 “무주군 복지기동대를 통한 생활밀착형 서비스가 군민 삶의 질 향상과 행복지수 상승으로 이어지고 더 큰 나비효과를 불러 아름다운 무주 실현의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이를 위해 항상 이웃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어려움 해결에 마음을 다하는 무주군 복지기동대,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도록 무주군에서도 적극 뒷받침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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