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부산시청 압수수색 실시...북항재개발 인허가 관련

감사원서 입찰 담합 문제 지적되면서 BPA와 동구 이어서 시청사도 수사

검찰이 북항재개발 내 인허가 문제와 관련해 부산시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18일 부산시청 등에 따르면 부산지검이 이날 오전 수사관을 보내 시청 내 도시계획과, 주택정책과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수사관들은 1단계 북항재개발 사업 업무상업지구 생활형 숙박시설 인허가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3월 26일에는 부산항만공사와 해양수산부 부산항북항통합개발추진단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022년 1단계 북항재개발 사업지역에서 벌어진 입찰 담합 문제와 관련해 부산항만공사와 동구를 대상으로 감사를 벌였다.

검찰의 이번 압수수색은 감사원의 수사 의뢰를 받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지검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있는 게 없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