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한복 대표 브랜드 '리슬' 두바이 VIP초청 패션쇼 참가 '주목'

한국대표로 초청받아 태극문양 해석한 여성복 9벌 등 12벌 선보여

전북 전주시에 본사를 둔 모던 한복의 대표 브랜드인 '리슬(LEESLE, 대표 황이슬)'이 국제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리슬은 최근 두바이에서 열린 'K-CULTURE FESTIVAL'에 모던 한복을 대표한 패션쇼에 참석해 한복의 멋을 아랍의 패션리더들에게 선보였다고 소개했다.

'사막에서 피어난 태극(The Taeguk Blossoming in the Desert)'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패션쇼에 리슬은 태극의 조화로운 음양 개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여성복 9벌과 남성복 3벌 등 모두 12벌의 의상을 선보였다.

패션쇼 관계자는 "대한민국 한복의 멋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으면서 국제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대표 브랜드로 리슬을 뽑았다"면서 "현지의 반응도 매우 좋아 성공적이었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는 후문이다.

▲대한민국 모던 한복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한 '리슬'이 두바이에서 열린 패션쇼에 초청을 받아 의상을 선보였다. ⓒ리슬 홈페이지
▲대한민국 모던 한복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한 '리슬'이 두바이에서 열린 패션쇼에 초청을 받아 의상을 선보였다. 아래 앉은 줄 하얀 상의가 황이슬 대표. ⓒ리슬 홈페이지

특히 패션쇼는 두바이의 왕족들을 비롯한 기업체의 오너, 패션리더 등을 VIP로 초청해 이뤄진 프라이빗한 행사로 향후 두바이를 중심으로 한 중동지역에 새로운 한류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황이슬 리슬 대표는 "이번 패션쇼를 통해서 한류의 영향력이 아시아와 유럽을 넘어서 중동까지 확산되고 있다는걸 확실하게 느꼈다"면서 "모던한복을 K-패션의 핵심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싶다"고 강한 의욕을 밝혔다.

황 대표는 또 "우리 리슬의 경우에도 해외 주문미 매년 늘어나고 있고 세계적으로 한복이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해외 진출을 끊임 없이 시도해 생활한복이 세계인의 공감을 받는 옷으로 올려놓고 싶은 것이 최종 목표"라고 당차게 밝혔다.

한편 리슬은 이번 두바이 패션쇼를 기념해 패션쇼에 소개된 의상을 비롯해 신상품을 5월3일까지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15%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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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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