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식] APEC 정상회의 유치 출사표 등

□유정복 시장, 외교부 장관 만나 APEC 정상회의 유치 요청

인천시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 출사표를 오는 19일 던진다.

인천광역시는 2025년 11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 절차가 발표됨에 따라, 유치신청서 작성 등 공모 대응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APEC 인천유치 홍보 웹이미지 ⓒ인천시

시는 오는 19일 제출 예정인 유치신청서에서 APEC이 추구하는 3대 목표인 ▲무역투자 ▲혁신·디지털 경제 ▲포용적·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두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도시임을 강조할 계획이다.

인천은 국내 최대 규모의 경제자유구역을 보유한 투자요충지이자,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 생산, 세계 10대 반도체 후공정 기업이 포진해 있고, 15개의 국제기구와 글로벌 대학을 보유한 글로벌 도시로 이번 정상회의 유치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인천국제공항, 호텔 및 컨벤션,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등 탄탄한 기반시설과 '2018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포럼', '2023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와 같은 풍부한 국제회의 개최 경험 등 인적·물적 글로벌 자원을 바탕으로 지역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동시에 국가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점 역시 설득력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19일 공모신청서 접수 마감을 시작으로 5월 후보도시 현장실사 및 시도별 유치계획 설명회 개최, 6월 중 개최 도시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유정복 시장은 15일 외교부 청사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을 만나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 공모신청서 제출에 앞서 인천 유치의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유 시장은 "인천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2025년 APEC 정상회의 인천 개최를 요청한다"며 "인천시의 역량과 잠재력을 총동원해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평구, '2024년 상반기 부평블랙데이(BB-DAY)' 공동 세일

부평구는 오는 21일까지 부평문화의 거리 등 부평상권 르네상스 사업구역 전역에서 '2024년 상반기 부평블랙데이(BB-DAY)' 공동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진행 구간은 부평문화의 거리를 비롯해 테마의 거리, 지하도상가, 시장로타리 지하상가 등이다. 이번 행사는 문화의 거리와 부평지하상가 다수의 의류 매장, 평리단길 커피 매장 등 200여개 점포가 참여했다.

참여 점포는 세일 기간 동안 봄·여름 시즌 상품 등을 최대 80%까지 할인한다. 또한 구매 영수증을 통한 다양한 경품 이벤트 및 e음카드와 연계한 할인쿠폰 발급 등을 통해 지난해보다 풍성한 사은행사가 준비됐다.

세일행사 이외에도 행사기간 동안 가족, 연인, 친구 등이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버스킹 공연', '원데이 공예클래스' 등의 다양한 문화 행사 및 이벤트가 열린다. 이를 통해 부평블랙데이는 한 곳에서 쇼핑과 재미, 휴식까지 즐길 수 있는 부평만의 쇼핑축제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서구의회, 제266회 임시회 개회

서구의회가 15일 제266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총 11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인천 서구의회 제266회 임시회 ⓒ서구의회

이날 진행된 제1차 본회의에서는 안건처리에 앞서 심우창 의원이 의정 자유발언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자동차 정책에 대해 제언하며 '친환경 교통 혁신도시'로의 성장을 요구했다.

이어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제안설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상정해 의결했다.

서구의회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상임위원회별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를 보고받을 예정이며, 22일부터 23일에는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사한 후 24일에는 조례안 및 동의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한편 25일 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한 조례안 등을 최종 의결하는 것으로 제266회 임시회를 마무리한다.

□'2024 국제해양․안전대전' 6월 19일~ 21일까지 개최

인천관광공사는 수도권 유일의 해양특화전시회 '2024 국제해양․안전대전(KOREA OCEAN EXPO 2022)'이 6월 19일(수)~21일(금)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2024 국제해양․안전대전 ⓒ인천관광공사

올해 행사는 조선, 선박, 안전․보안, 해양환경, 항구물류 등 12개 테마관을 비롯해 HD현대중공업, HJ중공업 등 국내외 중․대형 조선소 및 STX엔진과 같은 첨단 해양장비 관련 약 200개 기업, 500개 부스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구성되어 해양조선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한국 최초로 세계 22개국 해양치안기관장 및 전문가 약 100명이 참석하는 '제20차 아시아 해양치안기관회의'를 동시 개최해 참가기업들에게 해외 코스트가드 구매담당자와의 수출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해경 및 조선소 구매담당자와의 상담회도 확대해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국제해양⸱안전대전' 관련 자세한 내용 및 전시회 참가 문의는 홈페이지 및 사무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경제청·인천TP·현대모비스, 스타트업 육성 업무협약 체결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15일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현대모비스와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 스타트업 육성 지원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골자는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 혁신 스타트업 공동 발굴·육성 △스타트업 제품·서비스의 조기 상용화 지원을 위한 실증 프로그램 운영 △실증 지원을 위한 협력 거버넌스 구축·운영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스타트업파크는 현대모비스의 전문가를 비롯한 다양한 실증 자원·실증 비용을 제공하는 트라이이웃(TRYOUT) 실증 프로그램의 Smart-X Mobility 민간 실증 프로그램을 시작, 스타트업들의 혁신적인 기술·제품의 실증에 많은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 현대모비스는 앞으로 실증을 통한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 스타트업의 제품·기술 혁신에 기여할 계획이다.

TRYOUT Smart-X Mobility 실증 프로그램은 4월 중 인천스타트업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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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경기인천취재본부 박진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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