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청춘들아~ 밥 먹으며 소통하자"…부안군, 매달 '소셜다이닝' 마련

1인가구 청년들의 고립감 해소와 사회적 관계해소를 위해 추진되는 소셜 다이닝 사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된다.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은 부안청년UP센터에서 소셜다이닝 ‘청춘식탁’을 매달 마지막 금요일마다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소셜다이닝 ‘청춘식탁’은 지역사회 내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소통 및 사회적 관계 형성을 통해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음식을 매개로 소통·교류의 기회를 제공하여 정서적인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4월 26일 금요일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금요일마다 총 8회차를 운영할 계획이며, 사회초년생을 위한 금융·경제 교육부터 청년의 흥미를 유발하는 연애 특강까지 회차별 청년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레크리에이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안군이 마련하는 소셜다이닝 청춘식탁. ⓒ

부안군에서 활동하는 18세~45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매월 초 부안청년톡 채널을 통해 선착순 모집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첫 회차 프로그램은 ‘기획 초보자를 위한 성공적인 행사 기획 방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신청기간은 4월 11일 목요일부터이다.

김연희 지역경제과장은 "음식을 매개로 외로운 1인 가구를 이어주는 소셜다이닝이 청년층에 큰 호응을 얻어 올해 8회차로 프로그램을 늘린만큼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1인 가구의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지속적인 만남과 소통으로 삶에 활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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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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