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5곳 석권 민주당 당선인들 '민생 회복' 한목소리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기 수원시 5개 선거구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가운데, 각 지역 당선인들이 11일 당선소감을 밝혔다.

수원시갑 20만396명의 선거인 중 55.54%인 7만5562를 얻어 당선된 김승원 당선인은 "무도하고 오만한 윤석열 정권으로부터 국민을 지키겠다"면서 "무너진 민생경제와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진정한 국민주권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제22대 총선 수원시 당선인들 ⓒ박진영 기자

수원시을 백혜련 당선인은 "민심을 두려워하고 겸손한 자세로 민심을 받드는 정치를 하겠다"며 "민생중심, 분열과 갈등이 아닌 소통과 화합의 정치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백 당선인은 21만3733 선거인 중 61.73%인 8만6677를 얻어 수원 최초의 여성 3선 의원이 됐다.

수원시병 당선인 김영진은 "이 영광을 팔달과 세류의 새로운 역사를 써주신 수원시민께 돌린다"면서 "오로지 국민과 수원시민 여러분만 생각하며, 오직 더 나은 민생을 위해 뛰고 또 뛰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18만2482 중 55.41%인 6만4505를 얻었다.

수원시정 김준혁 당선인은 "이번 선거를 계기로 더욱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언행에 신중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며 "국회에 들어가면 정부와 관련 부처, 지자체와 협의해 최대한 진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20만1075 중 6만9881표를 얻어 50.86%를 기록했다.

수원시무 22만7030명 선거인 중 8만7665표(59%)를 얻어 당선된 염태영 당선인은 "위대한 수원시민과 함께 권선·영통의 봄을 열겠다"면서 "절대 자만하지 않고, 시민 여러분께 약속한 '더 큰 수원의 완성' 반드시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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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경기인천취재본부 박진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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