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선장학회는 지난 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승준(정선군수) 이사장, 장학회 이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1회 (재)정선장학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3년 (재)정선장학회 결산 감사보고, 2024년 (재)정선장학회 장학생 선발 심의 등 정선 지역발전을 선도할 인재양성을 위한 심도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재)정선장학회는 지난 2월 19일부터 3월 11일까지 총 529건의 장학생 선발 지원신청을 받았으며 이날 이사회에서 최종적으로 총 500명을 선발하기로 심의·결정했다.
장학생 선발은 모범 고교생 및 예체능 특기생 등 학교장이 추천한 고등학생 38명과 대학생은 신입생 168명, 성적우수 174명, 위생매립장 주변 거주 주민 자녀 2명, 저소득 17명, 다자녀 65명, 셋째아 30명, 예체능특기생 1명, 전국대회 3위 이내 입상자 5명 총 462명을 선발했다,
1인당 지급 한도는 고등학생 100만 원, 대학생 300만 원으로 총 장학금 지급규모는 14억 2400만 원으로 오는 22일 이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내 거주 신입생을 대상으로 장학생 전원 성적 무관으로 선발했으며 신입생 지원 규모는 168명 5억 400만 원이다.
정선군에서는 현재까지 108억 원의 기금을 출연해 현재 약 111억 원의 장학금이 조성되어 있으며 2023년까지 6189명에게 105억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최승준 이사장은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지원하는 일은 지역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지역출신 학생들의 학비를 경감하고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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