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관광활성 시티투어버스 운행

매주 토·일, 정선5일장 등

국민고향 정선(군수 최승준)은 본격적인 관광철을 맞아 9일 시티투어버스 운행을 통한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군은 청정 정선의 자연 속에서 완연한 봄을 느낄 수 있는 시티투어버스를 오는 11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정선 5일장날(매 끝자리 2·7일)에 운행한다.

▲정선군 관광지를 누비는 시티투어버스. ⓒ정선군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민둥산역까지 운행하는 정선아리랑열차(A-train)와 연계한 시티투어버스는 관광객을 태우고 명품 정선 5일장, 세계적인 뮤지컬 ‘아리아라리’ 공연 관람, 구절리 레일바이크 탑승, 화암동굴 관람 등 2가지 코스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와와정선 2층 투어버스는 월요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6일 운행하며 장날과 주말에는 정선의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비롯해 정선 5일장과 아리랑의 발상지인 아우라지 관광지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천장 개방형으로 제작·운행되는 2층 투어버스는 봄을 맞아 꽃 향기를 맡으며 수려한 정선의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국민고향 정선에서 힐링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시티투어버스는 정선시티투어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 또는 온라인 예약 불가 시 고객센터로 문의 후 현장 탑승할 수 있다.

군은 지난해 6000여 명의 관광객이 이용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시티투어버스 확대 운영을 위해 다양한 코스를 개발하는 한편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영환 관광과장은 “국민고향 정선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오감을 만족시키는 관광지 체험이 가능한 시티투어버스가 봄을 맞아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했다”며 “화사한 꽃과 푸른 산, 맑은 하늘이 선사하는 정선의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특별한 시티투어버스 여행을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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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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