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원예작물 병해충 확산 방지 예찰 방제사업 추진

전북자치도 고창군이 지역 내 시설 농가들의 원예작물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한 예찰 방제사업을 추진한다.

고창군에 따르면 14개 읍면 농업인상담소와 함께 진단키트를 활용한 원예작물 병해충 신속 진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단키트는 고추, 수박, 멜론 등 10가지 이상의 원예작물에 사용 가능하며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등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바이러스, 역병, 시들음병, 선충 등의 감염 여부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원예작물 병해충 확산 방지ⓒ고창군

병해충은 조기 진단과 이병주(감염된 식물체)를 발견하면 즉시 제거하는 등 확산 차단을 위한 신속한 후속 조치가 매우 중요하다.

예전에는 식물체의 병해충 감염 여부를 알기 위해서 1~2일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지만 진단키트가 개발되면서 감염 여부를 현장에서 즉시 확인하고 병해충 확산을 조기에 막을 수 있게 됐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도 농작물 병해충 최소화를 위한 병해충 예찰 방제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바쁜 농업인을 위해 직원들이 현장을 찾아 진단해 주는 현장서비스도 추진하고 있다”며 “병해충 의심 증상이 보이면 즉시 농업인상담소와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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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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