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경기 광주시갑 함경우 후보 지원 유세

한동훈 "함경우 뽑아주면 광주 발전할 것"… 함경우 "미치도록 일하고 싶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이번 선거에서 누구에게 표를 주시겠냐"면서 "태전역 신설, 태전~분당 간 도로 신설을 공약한 함경우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면 광주시가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제22대 총선 경기 광주시갑에 출마한 함경우 후보의 선거구 지역인 태전동을 찾아 집중유세를 펼쳤다. 한 위원장의 광주 방문은 이번이 세 번째다.

태전동은 유입인구가 많은 아파트 밀집 지역으로 상대적으로 젊은 유권자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어 보수정당의 약세지역으로 평가되고 있다.

함 후보는 "광주시 민주당 8년 동안 부패하고 무능한 국회의원들 때문에 광주는 발전이 아니라 퇴보했다"며 "깨끗하고 유능한 정치인이자 광주시민의 머슴인 함경우가 광주 발전을 위한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함 후보는 이어 "국회의원이 되면 태전역 신설과 태전~분당 간 도로 신을 위한 폭탄급 예산을 가져오겠다"며 "4월 10일, 오랜 중앙정치 경험이 있고 미치도록 일하고 싶은 함경우를 선택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8일 경기 광주시갑 선거구를 찾은 국민의힘 한동훈 위원장이 함경우 후보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함경우 캠프

이백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