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여성어업인 복지바우처 지원사업 추진

연간 20만원 지원 … 문화 활동, 복지서비스 제공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문화 접근성이 낮은 어촌 여성어업인에게 문화 활동 기회 및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성어업인 복지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속초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 어업에 종사하는 만 20세 이상~75세 미만 여성어업인으로 관내 여성어업인 77명에 대해 총 1500만원을 지원한다.

▲속초시는 문화 접근성이 낮은 어촌 여성어업인에게 문화 활동 기회 및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성어업인 복지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속초시

1가구당 1인 연간 20만원이 지원되며, 유흥·의료·사행성 업종을 제외한 업종(미용실, 화장품점, 영화관, 찜질방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사업 신청자를 대상으로 자격․중복수혜 여부 등의 확인을 거쳐 지정된 수협에서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아 올해 12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어업활동으로 지친 여성어업인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업인 복지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하여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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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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