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후보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제정은 민주당의 성과"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양동안을 이재정 국회의원 후보가 "노후계획도시 정비·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은 민주당의 성과"라며 "평촌신도시를 재정비 모범사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일 후보자토론회에서 국민의힘 심재철 후보가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은 국민의힘이 진작 먼저 선수를 쳐서 해나간 것'이라고 발언한 데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후보 유세 현장. ⓒ이재정 후보

이 후보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은 민주당이 발의하고 주도해 통과한 법"이라며 "특별법이 어떻게 통과됐는지는 국회 국토위 회의록부터 살펴보라"고 심 후보를 비판했다.

또한 "국토위 법안소위 등 국회 논의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상당한 문제', '양두구육법', '정당성이 없다' 등의 발언으로 법안 통과를 반대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어 "국민의힘 반대로 법안이 좌초되지 않도록 국회에서 중지를 모아 논의를 이끈 것이 제가 소속된 민주당 노후계획도시 주거환경개선 특위"라며 "민주당의 노력으로 지난해 11월 홍익표 원내대표가 특별법의 연내 통과를 천명했고, 뒤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동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마지막으로 "평촌신도시 재정비를 위해서는 민주당 소속 경기도지사, 안양시장과 협력해야 할 일들이 많다"라며 "갑자기 숟가락 하나 얹는다고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에 지역의 미래를 차곡차곡 가꾸어 간다는 마음으로 반드시 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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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경기인천취재본부 박진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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