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하루만에 '다 내 책임'이라는 한동훈, 누구에게 야단 맞았나"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윤석열 정부를 두고 "민주당 이재명 문재인 때려잡지 말고 물가 금리 때려잡으라"고 비판했다.

박 전 원장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과 배값 하나 못 잡는 물가정책"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대파 한뿌리에 875원? 대파를 인삼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어제 석간 문화일보 1면 톱도 물가 특히 과일값! 오늘 3일 한겨레 1면 톱도 <1500억 투입에도 '천정부지' 과일값>"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과일값 하나도 못잡는 무능한 윤석열정권"이라면서 "더욱 슬픈 기사가 우리를 우울하게 만든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조선일보 1면 중간 톱은 <오픈 AI, 아시아 거점은 도쿄>"라며 "반도체 1등국가를 만들어 놓았건만 일본으로 모든 걸 넘겨주는 윤석열 정권의 한일관계 덕분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부산에서 '내 책임 아냐'라고 했던 한동훈 비대위원장, 하루 만에 충청에서 '다 내 책임'(이라고 했다)"며 "누구에게 야단 맞았을까요.그것이 알고 싶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점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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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프레시안 이명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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