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 반송동, 홀몸 노인 생신잔치 ‘훈훈’

지역사회 복지자원 연계로 봉사 펼쳐

창원특례시 성산구 반송동은 3일 지역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생신잔치’를 추진해 가슴 따뜻한 순간을 선물했다.

행사는 우리동네 온(溫)동네 이웃돕기 후원 발굴 캠페인을 통해 동참하게 된 지역 6개 사업체와 반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연계해 추진되는 1차 행사이다.

자녀가 없거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생일상을 제대로 받아보지 못한 홀몸 어르신 2세대를 대상으로 2024년 4월부터 격월로 연내 총 5차에 걸쳐 추진될 예정이다.

ⓒ창원시

생신을 맞은 노인은 “생일을 잊고 지내온지 오래되었는데 오랜만에 많은 사람이 찾아와 생일상을 차려주고 축하해주니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기뻐했다.

허정숙 반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께 외롭고 쓸쓸한 생일이 아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해 드릴 수 있어 보람찬 시간이었고 덩달아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선항 반송동장은 ”독지가 및 후원업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지역의 소외된 어르신들을 민·관이 함께 돌보며 사랑과 나눔이 가득한 반송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생신잔치’는 독지가, 디어바게트, 플로라, 포유플라워케이크, 사랑복음약국, 정관장 반송점, 고기쇼핑에서 후원받아 반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생신 축하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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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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