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최승준)은 농촌지역 실외 사육견 중성화 수술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실외 사육견 중성화 수술비 지원사업은 농촌지역 실외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5개령 이상의 개를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비를 지원해 반려견의 무분별한 개체수 증가를 조절하고 유기견 발생을 최소화하는 등 동물보호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는 총 50마리에 대한 수술비를 지원하며 암컷은 최대 40만 원, 수컷은 30만 원의 비용이 발생하고 반려인은 수술비용의 10%를 부담해야 한다.
단, 미등록 반려견은 동물등록 후 지원이 가능하며 수술 당일에도 등록할 수 있고 현재 1차 접수를 완료해 신청된 개체부터 수술이 진행하며 수술비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거주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실외 사육견의 무분별한 번식 및 유기로 인해 해마다 늘어나는 들개 개체수 증가로 가축을 공격하거나 사람을 향한 물림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서 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할 방침이다.
이창민 유통축산과장은 “최근 유기견이 다수 발생하고 있어 유실·유기견 야생화에 따른 피해방지 및 개체수 조절을 위해 실외 사육견 중성화와 동물등록이 필수적”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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