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찾은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2~7일 대구문예회관서 순회전

서예비엔날레 홍보와 서예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 중인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의 소장작품 순회전시가 대구를 찾았다.

조직위는 '2024년 소장작품 대구 순회전을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2일부터 7일까지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조직위는 홍보와 서예문화 진흥을 위해 지난 2000년부터 국내 42회, 국외 10회 등 모두 52차례의 순회전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대구 순회전은 ‘묵흔(墨痕)의 변주’라는 주제로 전통 서예를 기반으로 현대적 필선과 개성적인 서예 명작 등 90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회가 대구에서 소장작품 순회전을 2일부터 7일까지 진행한다. 사진은 전시장 내부와 한글천인천시 작품ⓒ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회가 대구에서 소장작품 순회전을 2일부터 7일까지 진행한다. 사진은 전시장 내부와 한글천인천시 작품ⓒ

특히 이번 전시에는 지난해 제14회 2023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에서 가장 호평을 받았던 '한글천인천시 10곡 병풍'가 전시된다.

이 작품은 서예가 1000명이 공동으로 참여한 작품으로 각종 언론의 깊은 조명을 받은 바 있다.

조직위는 대구 순회전 외에도 상반기 중에 △동학 130주년 기념 특별전(5월, 전북예술회관) △소장 작품 서울 순회전(6월, 예술의 전당)을 열고 하반기에도 △서예, 전북의 산하를 날다(도내 14개 시군별 개최) △공모전(10월) 등을 계획하고 있다.

송하진 조직위원장은 "2024년도 대구 순회전을 시작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서예의 멋과 우수성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도내는 물론, 국·내외 다양한 찾아가는 전시 개최를 통해 한국서예문화 진흥과 대중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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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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