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이석형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후보에게 '일대일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이석형 후보는 31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개호 후보님께 상호 깊이 있는 일대일 공개 토론을 제안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석형 후보는 "지난 방송 토론의 제한된 형식, 짧은 시간으로는 중요한 지역 의제들에 대한 충분한 논의와 설명이 이뤄지지 못했다"며 "정책과 비전을 보다 명확히 비교할 수 있는 기회가 지역민에게 제공돼야 한다"고 '일대일 공개토론'을 제안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 후보는 "우리 지역의 핵심 과제들, 특히 한빛원전의 안전대책,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대책, 그리고 점점 심각해지는 지방 소멸 위기에 대한 극복 방안 등에 대해 유권자들께 보다 명확하고 구체적인 전략과 대책을 제시할 필요와 의무가 우리 후보자에게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어 "우리 선거구의 유권자들은 셀프 당직자 단수공천으로 이개호 후보에 대한 검증 기회를 박탈당했으며 검증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유권자 여러분께 올바른 판단을 하실 수 있는 기회가 반드시 제공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석형 후보는 "이개호 후보님의 긍정적인 답변과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드린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우리 모두의 지혜와 힘을 모을 수 있는 이번 상호 공개토론이 반드시 성사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실수보다 더 나쁜 건, 거짓말이다"며 "세금체납도 문제지만 방송토론에서 이개호 후보의 뻔뻔한 거짓말에 민심이 분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일대일 공개토론은 이개호 후보님께 충분한 소명의 기회이다"며 "이개호 후보의 '일대일 공개토론' 참여 및 세금체납에 대한 해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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