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교육청, 학교폭력 근절 '관계회복지원단' 위촉

김정희 교육장 “엄벌주의 한계에 부딪힌 학교폭력, 존중과 배려로 대응”

▲27일 오전 밀양교육지원청 2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학교폭력 관계회복지원단’ 위촉식을 가진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밀양교육청

경남 밀양교육지원청은 27일 대회의실에서 학교폭력의 교육적 해결을 위한 2024년 학교폭력 관계회복지원단 위촉식을 가졌다.

밀양교육청 학교폭력 관계회복지원단은 지난 2022년 12명의 위원으로 첫발을 내디뎠으며 올해 18명으로 지원단을 확대·운영한다.

현·퇴직 교사, 회복적 생활교육, 비폭력 대화, 심리상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학교폭력 관계회복지원단은 학교폭력 사안에 개입해 당사자들이 대화를 통해 서로의 입장과 바라는 점을 확인 할 수 있도록 돕는 회복적 대화모임과 사회봉사 처분을 받은 학생과 1대1로 연계해 학생의 행동 변화를 돕는 봄봄 사회봉사를 지원한다.

김정희 교육장은 “엄벌주의의 한계에 부딪힌 학교폭력 대책에 존중과 배려로 대응하고자 한다”고 강조하며, “회복적 생활교육 철학의 공유와 실천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갈등을 해결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배울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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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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