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도전

지역실정 맞는 교육현황 분석 위한 용역 추진

전남 여수시가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2차 공모에 도전한다.

27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정부의 4대 정책 중 하나인 '교육발전특구'에 지정되면 3년간 특구당 30∼100억 내외의 지방교육재정 특별교부금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따라서 여수시는 지속적인 인구 감소 문제를 교육발전특구에서 해결책을 찾는다는 전략으로 오는 6월 예정인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공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도 주관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 시군 설명회 모습ⓒ여수시

지역실정에 맞는 교육현황 분석 등을 위한 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여수교육지원청과 업무협의 및 전남도교육청 컨설팅 등도 마친 상태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 및 지역대학, 기업 등과 연계한 정주 생태계 모델을 개발하고 시·군, 도교육청, 대학, 기업 등과 지역협력체를 구성해 공모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구 감소 사유 중 52.4%가 일자리와 교육 문제로 분석되는 만큼 교육발전특구 지정이 시의 지역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고 공모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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