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2단계 무상교통 지원 사업' 업무협약 체결

경기 안성시가 한국철도공사와 '2단계 무상 교통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시는 시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통해 교통서비스는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낮춰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전 시민 무상 교통을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

▲경기 안성시가 지난 25일 한국철도공사와 ‘안성시 2단계 무상 교통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안성시

이날 협약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이선관 한국철도공사 광역철도본부장 등 7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무상 교통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예산 편성, 사업홍보, 교통카드 발급 업무를 담당한다.

또한 한국철도공사는 교통카드 모듈 및 서비스 제공, 카드데이터 제공, 교통카드 공급업무를 맡는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각 기관이 처리해야 할 업무를 명확히 하고 신속한 의사결정과 정보공유를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기로합 했다.

시는 이번 2단계 무상 교통 시행으로 6~64세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한부모 가정 6천800여명이 무상 교통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6~23세 아동․청소년 2만8천900여명까지 지원 확대를 검토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무상 교통사업을 확대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며 "모든 시민의 이동권 보장과 대중교통 활성화로 지속한 가능한 안성이 될 수 있도록 무상 교통 지원 대상의 단계별 확대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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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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