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낙인 창녕군수, 2025년 국도비 확보에 팔 걷었다

총사업비 3330억 원, 경남도 방문으로 본격 시동

성낙인 경남 창녕군수는 지난 21일 경남도 방문을 시작으로 2025년 국도비 확보에 팔을 걷어붙였다.

성 군수는 최만림 행정부지사와 면담을 갖고 경기 침체와 인구감소로 위기 상황에 직면한 창녕군의 어려움을 설명하고, 창녕군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자연재난과·예산담당관을 찾아 지역 현안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 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성낙인 창녕군수가 지난 21일 경남도 자연재난과를 방문해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창녕군

주요 건의 사업은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740억 원, 남지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320억 원, 마산지구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사업 483억 원, 스마트 경로당 구축사업 10억 원, 대합 파크골프장 조성 78억 원, 숲 체험 패밀리 테마파크 조성 30억 원, 고암 우천지구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16억 원 등이다.

투자유치단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역 경기 회복과 인구증가를 위해 대기업 또는 중견기업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정부 긴축재정과 세수 부족으로 지방재정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으로, 우리 군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창창한 창녕 건설을 위한 동력확보를 위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라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녕군은 2025년도 국도비 목표액을 전년도 대비 5% 증액한 2506억 원으로 정하고, 신규사업 70건 334억 원을 포함해 총 369건 3330억 원 규모의 국도비 사업을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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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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