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은 마을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 선정 마을인 백수읍 하사3리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LPG배관망 사업단 관계자와 군 관계자, 각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PG배관망 구축사업에 대해 전반적인 설명을하고, 질의응답과 의견수렴 등의 시간을 가졌다.
마을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은 기존 LPG 용기를 개별 배송 공급하던 방식과 달리 LPG 소형저장탱크와 배관망을 통해 LPG를 집단 공급하는 방식이다.
현실적으로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농촌 지역의 연료 사용 환경을 개선해 30~40%의 연료비 절감과 함께 도시가스 수준의 편리성을 제공해 농촌 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총사업비 7억8000만 원(도비 2억3000만 원, 군비 4억7000만 원, 자부담 7천800만 원)을 투입해 60여 세대에 LPG 소형저장탱크, 배관망, 옥내배관, 가스보일러 등을 지원해 LPG를 공급할 계획이다.
그동안 군민들의 에너지 복지 증진을 위해 25억 원을 투입해 2015년 백수읍 하사리 평산마을 54세대에 LPG배관망 구축을 시작했다.
이어 2021년 홍농읍 상봉마을, 2022년 백수읍 한성마을, 2023년 군남면 장고마을 4개 마을 256세대의 주민에게 LPG를 공급하고 있다.
강종만 군수는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에너지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에너지 기반 시설을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군민들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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