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목재친화도시 조성에 한 걸음 더…1ha에 편백나무 1500그루 식재

전북자치도 무주군이 산림의 공익적·경제적 기반을 다지고 가치를 키운다는 취지로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를 가졌다.

21일 무주읍 대차리 산 일원에서 진행된 나무심기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공무원, 무주교육지원청, 무주국유림관리소, 무주군산림조합, 농협중앙회 무주군지부, 전북은행 무주지점 등 지역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 4년생 편백나무 1,500주를 심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오늘 심은 수종은 천연 항균물질인 피톤치드를 함유하고 있는 웰빙용품의 소재이자 최고급 내장재로 쓰이는 나무인 만큼, 산림소득 창출을 위한 소중한 자산이 될 수 있도록 잘 가꾸자 ”라면서 “산불과 불법 벌목으로부터도 잘 지켜 산림 군으로서의 자존심, 목재친화도시를 향한 의지를 더욱 굳건히 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산림이 전체 면적의 82%를 차지하고 있는 무주군은 올해 △산림 가치 창출 및 △산림재해 대응 강화, △임산물 생산 유통지원, △숲이 가까워지는 산림관광 기반을 구축해간다는 방침이다.

일환으로 선도 산림경영단지와 목재친화도시 조성, 녹색 산림 일자리 창출, 산불 예방과 산사태 산림병해충 예방, 임산물산지유통센터 운영을 통한 임산물 유통체계 구축, 표고버섯배지센터 활성화, 생활 밀착형 둘레길 및 숲길 조성, 향로산 자연휴양림 활성화 추진에 매진할 계획이다.

▲ⓒ무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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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전북취재본부 김국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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