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낙인 창녕군수, 인구감소지역 정책토론회 참석

‘생활인구’ 산정 대상 지역을 인구감소지역 전체로 확대

성낙인 경남 창녕군수는 지난 18일 중앙정부와 인구감소지역 지방자치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한 대응책을 모색하는 자리인 ‘인구감소지역 정부-지자체 정책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인구감소지역 대응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중앙정부의 정책과 지자체들의 지역 현안 설명 및 특례 발굴 사례를 소개하고, 재정 보조 확대 등 행·재정적 지원강화를 요청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행정안전부는 등록인구와 함께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체류하는 사람까지 인구로 보는 새로운 인구 개념인 ‘생활인구’ 산정 대상 지역을 지난해 7개 시범지역에서 올해 89개 인구감소지역 전체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인구감소지역 정부-지자체 정책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창녕군

아울러 지자체가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정부와 민간의 재원을 연계해 대규모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지역활성화투자펀드’에 대해 안내했다.

이 밖에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모금 방법 제한을 일부 완화하고, 연간 기부액 상한을 2000만 원으로 상향하는 등 지자체의 모금 자율성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한다.

창녕군은 이번 정책간담회에서 나온 중점 추진 시책을 적극적으로 참고해 지방의 새로운 활력 원동력으로 삼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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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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