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신성범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정의·공정·자유 가치 지키겠다'

한동훈·이재오·나경원·권영세 등 축사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국민에게 헌신하는 의원으로 혁신을 시작하고자 한다"

국민의힘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구 신성범 예비후보가 1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신성범 예비후보는 "국민들은 희망찬 미래와 안정을 여당과 정치권에 요구하고 있다"며 "이번 총선은 단순한 변화가 아니라 지역이 바뀌고 미래로 나아가는 첫 걸음이어야 한다"고 일성을 토했다.

▲국민의힘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신성범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신성범 예비후보 사무실 제공

또한 "앞으로 정책과 공약을 통해 책임감 있는 여당후보로 선거에 임하는 선명성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국민의힘 상임고문을 맡고 있는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후원회장인 노진환 전 서울신문사 사장, 신중돈 국무총리실 공보실장과 지역구 도의원, 군의원, 정당 관계자,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신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차분하면서도 경쾌하고 활발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으며 참석한 지역 주민들과 지지자들은 "이번 총선은 거대 야당의 폭주에 맞서 정의와 공정과 자유의 가치를 지키면서 나라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선거"라고 입을 모으며 승리를 다짐했다.

영상 축사를 보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제가 인정하고 당이 보증하는 검증된 후보이기 때문에 한 분 한 분 직접 축하드리고 싶지만 부득이 영상으로 인사드린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신 예비후보는 "16년 전, 처음 떨리던 그 마음으로 오늘 이 자리에 섰다"며 "8년의 국회의원을 지낸 경험보다 지난 8년이 제겐 더 소중하고 값진 시간이었으며 모든 것을 내려놓고 일반 국민의 시선으로 삶을 접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진심을 알게 됐다"며 선거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특히 신 예비후보는 "통합과 실용이 정치목표로 공천권을 내려놓겠으며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사람, 나라를 위해, 국가를 위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사람, 지역의 숨어있는 인재들을 육성하겠다"고 비젼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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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경남취재본부 김성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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