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지적측량기준점 일제 조사 추진

지적행정 신뢰도 향상시켜 토지 경계 분쟁 예방

경북 영양군은 정확한 지적 측량을 위해 지적 기준점에 대한 일제 조사를 진행한다.

▲ⓒ영양군청

이번 조사는 지적 측량 기준점 955점(지적삼각보조점 396점, 지적도근점 559점)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오는 9월 까지 멸실 또는 파손 여부를 전수 조사한다.

지적측량기준점은 주로 도로변에 설치되어 있어 여러 사업으로 인해 망실·훼손되는 경우가 많다.

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망실·훼손된 지적측량기준점을 파악하고 재설치하며, 기준점이 부족한 지역에 추가로 설치해 지적측량의 정확성을 높이고 지적행정의 신뢰도를 향상시켜 토지 경계 분쟁을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망실·훼손된 기준점은 원인 조사를 통해 무단으로 훼손한 지적기준점에 대한 관련 사업시행자가 직접 복구 및 재설치 비용을 청구할 예정이다.

황재은 종합민원과장은“지적측량기준점 일제 조사를 통해 정확한 지적측량성과를 제공하여 국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고

주헌석 기자(=영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