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고창군이 지역의 대표적인 내 집 마련 지원사원인 신혼부부 주택 대출이자 지원이 대폭 확대된다.
14일 고창군에 따르면 ‘신혼부부 주택 대출이자 지원사업’이 조례개정을 통해 대상자와 지원 기간, 횟수 등을 늘려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대상자는 기존 신혼부부에서 청년까지 확대했고 기간도 기존 5년에서 7년까지 늘렸으며 특히 자녀가 있는 경우 지원 횟수도 최대 5번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은 기존 전세 대출 뿐 아니라 주택 구입 시에도 대출이자를 지원해 고창에서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돕는다.
군은 올해 2억 원의 사업비를 편성해 가구당 대출 잔액의 최대 200만원 한도로 지원하며 신청일 기준 대상자 모두 6개월 이상 고창군 주민등록을 둬야 하고 부부 연 소득 합산 8000만 원, 청년은 40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높은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혼부부와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고창군에서 포근하고 아늑한 보금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자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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