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농촌일손 해소위해 지역 유관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도농상생형 플러스 사업으로 인근 도시와 유휴인력 일자리 연계 및 구인 구직자 맞춤형 일자리 제공

전북자치도 무주군이 무주군 로컬JOB센터와 함께 ‘농촌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한 인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무주군은 이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에서 추진하는 도농(都農)상생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월별, 작물별 고용 수요를 분석, 일자리 DB를 구축한 바 있다.

또한, 이를 토대로 지역 내 유관기관·사회단체들의 협조를 받아 인근 도시와 유휴인력 일자리 연계 사업을 추진하는 농촌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에도 앞장서온 바 있다.

최현희 무주군 산업경제과 일자리팀장은 “참여 농가에 중식비와 간식비, 촉진 수당을 제공하고 도시근로자에게는 교통비를 지원해 농가들의 경제적 부담은 줄이면서 양질의 일자리 발굴, 제공이 가능해지면서 든든한 고용 촉진 기반이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올해는 사과나무 전지 전문 작업단(17명)을 구성, 관내 사과 재배 농가에 알선할 예정이며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걱정없이 안정적으로 농사를 짓고 소득향상을 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일자리 발굴 사업을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무주군

김국진 기자(=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