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속초문화관광재단이 속초의 일상을 여행하듯 살아가는 신중년을 대상으로 '속초 여행작가 양성교육' 기초반(2기) 교육생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속초 여행작가 양성교육'은 지난해 속초만의 특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기획하여 성공적으로 추진했던 사업으로 다양한 활동 경험을 가진 신중년이 ‘여행작가’라는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며 지난해 ‘기초반(1기)’에는 모집인원의 두 배가 넘게 지원하여 선발된 교육생 전원이 수료하는 기록적인 성과를 보여줬다.
올해에도 문화체육관광부에 유일하게 등록된 국내 최초 여행작가 전문단체인 (사)한국여행작가협회와 공동 주관하여 교육을 진행하며, 전국 최초로 지역에서 운영되는 '여행작가학교'의 속초캠퍼스로 인정받아 수료 시 서울에서 유료로 진행되는 공식 과정을 수료한 여행작가와 동등한 준회원 자격을 부여받는다.
상반기에는 여행작가 양성교육 ‘기초반(2기)’ 교육을 통해 새로운 여행작가를 지속 발굴하고, 하반기에는 ‘심화반’ 교육을 속초시 대표 지역축제 ‘제59회 설악문화제’와 연계 개설하여 1기, 2기 수료생들이 함께 교류하며 심화 과정의 교육을 받게 된다.
속초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속초시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비전인 ‘영감으로 세계와 연결되는 문화도시 속초’를 실현하기 위해 여행작가라는 소중한 인적 자원이 많아지기를 바라며, 지역의 여행작가 활동이 활성화되어 연간 2500만명이 찾아오는 대표적인 문화관광도시 속초시를 세계에 더욱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 신청은 속초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수강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18일 오후5시까지 속초문화관광재단 담당자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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