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주문진읍 주문1리, 주문7리 대상지로 지역 특색을 살려 살기 좋고 활력 넘치는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5년 일반농사어촌개발사업’ 공모에 도전한다.
지난해 5월 2억원의 역량강화사업 유형 공모에 선정된데 이어 내년에는 다가치 일터 조성을 위한 권역 단위 개발사업 유형에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다.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어촌 주민의 소득‧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고, 어촌의 계획적인 개발을 통한 지역별 특화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해양수산부에서 약 450억원의 규모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유형은 △기초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해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행복한 삶터 조성’(개소당 100억원 이내)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화 산업 발굴 및 시설조성으로 소득수준을 높이는 ‘다가치 일터 조성’(개소당 100억원 이내) △지역주민 역량강화 지원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시‧군 역량강화’(개소당 2억원 이내) 등이다.
우선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예비계획 용역을 추진하여 주민 및 전문가와 수시로 설명회 등을 진행하면서 주민들이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특히, 어촌지역 특색에 맞는 산업을 발굴하기 위해 가공‧포장실, 특산품 판매장을 위한 복합건축물 조성, 마을 쉼터 조성 등 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민 주도 특화계획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추진하겠다는구상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에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어촌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각종 공모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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