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전공노 의령군지부, "우리는 뜻이 같은 동지"

제12기 의령군지부 출범식 가져

"뜻이 같으면 서로 동지 아닙니까.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그것이 방해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의령군 발전과 직원복지를 위해 한배를 탄 동지로 끝까지 함께 나아갑시다"

경남 의령군은 지난 8일 군청 4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12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의령군지부 출범식을 가졌다.

오 군수는 지난 11기에 이어 12기에도 조합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당선된 강삼식 지부장을 두고 "우리는 소위 말하는 케미(호흡)가 맞다. 같은 꿈을 꾸고 있는 것도 같다"고 말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의령군지부가 지난 8일 군청 4층 회의실에서 제12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의령군지부 출범식을 가졌다.ⓒ의령군

강 지부장은 "지금까지 의령군은 변화의 여러 성과가 나오고 있으며, 군수님은 앞으로 더 잘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강 지부장은 의회와 직장 내 갑질·악성 민원 근절, 공무원 임금인상, 점심시간 휴무제 시행, 단체행동권 쟁취 등을 재밌는 이야기가 가미된 화려한 액션으로 출범사를 선봬 이날 모인 사람들을 열광케 했다.

의령군은 민선 8기 들어 맞춤형 복지포인트 확대, 단체보험 지원 강화, 비상근무자 초과근무 수당 인상, 장기재직자 특별휴가기간 연장 등을 추진했다.

오태완 군수는 "공무원이 행복해야 군민이 행복하다“며 ”직원 권익 보호와 복지향상에 더욱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은 오태완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 및 군의회 의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이해준 위원장, 경남지역본부 강수동 본부장, 경남도청 공무원노동조합 한진희 위원장, 각 시·군 지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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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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