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024 세계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 4인조 6위

'2024 세계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 4인조 휠체어컬링 종목에서 한국 대표팀이 예선 8승 3패로 선전했으나, 플레이오프에서 노르웨이에 패해 최종 6위를 차지했다.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한국팀은 4인조 휠체어컬링 경기 예선에서 8승 3패의 성적을 거뒀다.

▲윤경선 대한컬링협회 회장(사진 왼쪽)과 김한나 2024 세계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 조직위원(가운데), 김성일 2024 휠체어컬링 세계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컬링협회

이어 플레이오프에서 세계 최강이자 이번 대회 우승팀인 노르웨이에 패해 6위에 머물렀다.

대회는 지난 1~9일 4인조 휠체어컬링 종목이 펼쳐진 데 이어 10~16일까지 2인조 휠체어 믹스더블 경기가 진행된다.

'2024 세계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는 휠체어 컬링대회 중 패럴림픽 다음으로 규모가 큰 대회다.

강릉컬링센터는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이 열렸으며 이번 대회는 세계컬링연맹이 극찬할 정도로 성공적인 대회 운영으로 평가됐다.

한편, 서울 강남지역 로펌에서 활동하면서 재능 기부를 통해 대한장애인컬링협회를 지원해온 김한나 변호사는 이번 대회에 조직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돼 성공적 행사 개최를 위해 동분서주했다.

김한나 조직위 위원은 폐막 행사에서 "나와 다른 삶에 대한 무관심이 사회를 파편화시키고. 인간소외를 만든다고 생각한다. 휠체어컬링 경기를 보면서 나와 다른 삶이지만 동시대를 열심히 살아가는 멋진 삶의 이야기를 듣는 것 같았다"고 했다.

이어 "정말 마음이 따뜻해지는 멋진 시간이었다. 휠체어컬링은 폐막했지만 10일 개막한 세계휠체어믹스더블컬링 선수권 대회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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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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