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이 '우리의 평온한 일상, 모두가 지켜낼 수 있습니다'를 기치로 공동체 치안에 대한 범 도민적 관심과 인식 제고를 위해 '평온한 일상 지키기'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
11일 경기남부청에 따르면 이번 '평온한 일상 지키기' 캠페인은 민·관·경 협력 치안제도인 시민안전모델을 고도화하고 시민들의 공동체 치안활동 실천사례를 널리 알려 누구나 자연스럽게 동참할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남부청은 먼저 시민·단체의 △범인검거 △범죄예방 △인명구호 등에 기여한 현장 사례와 경찰의 △시민안전모델 △국민체감약속 등 주요 정책 추진 중 현장 활약사례를 중점 홍보할 방침이다.
'우리의 평온한 일상, 모두가 지켜낼 수 있습니다'를 슬로건으로 한 캠페인 로고는 초록색 우산을 이미지로 형상화 해 국민의 일상을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앞서 지난 1월 25일 밤 무인편의점 부근을 지나던 시민 A씨(50대, 남)가 도주하는 특수절도범 중 1명의 체포를 도왔고, 이에 안산단원경찰서장은 감사장을 전달했다.
A씨는 “나한테도 그런 일이 생길 수 있으니까요. 만약 그 가게가 내 가게다 그러면, 다른 사람이 그냥 갔다면 얼마나 서운하겠어요.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누구든지”라고 말했다.
경기남부청은 이와 같은 공동체 치안에 도움을 준 시민·단체에 대해 포상하고, 각종 캠페인과 SNS 이벤트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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