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진 광주 서구갑 전 예비후보, 조인철 후보 지지 선언

조 후보 "윤석열 독재정권 심판하고 정권 교체하는 데 앞장"

김명진 민주당 광주 서구갑 전 예비후보가 경선 상대였던 조인철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4일 오후 조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은 김 전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독재심판'과 '지역 정치문화 쇄신'이라는 두 가지 의미에서 매우 중요하며 석고대죄해도 모자란 상대후보 대신 일머리, 길머리를 아는 예산통, 재정전문가인 조인철을 국회로 보내 '일하면서 싸우고, 싸우면서 일하는 국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전 예비후보는 "상대의 조직표가 아무리 많아도 도도한 민심을 거스를 수 없고 민심을 넘어서는 당심없다"며 "민심은 동남갑에서 북, 을까지 현역을 모두 교체하고 거대한 쓰나미가 되어 서구갑으로 밀려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인철 예비후보와 김명진 전 예비후보가 총선승리 결의를 다지고 있다. ⓒ조인철 예비후보

이에 조 예비후보는 "김 전 후보의 열망과 정책을 잘 계승해 발전시키고 윤석열 독재정권을 심판하고 정권을 교체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조 예비후보는 전남 영광 군서초와 해룡중, 광주 서석고를 거쳐 고려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영국 버밍엄대학에서 정책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40회 행정고시 합격 후 공직 대부분을 기재부와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등으로 보내 '민생통' '예산통'으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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