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식] 안성시, 맞춤형 체납 징수·복지연계 등 체납관리단 운영

□ 안성시, 지방세 체납자 실태조사 및 납부기간 연장 등 탄력운영

경기 안성시는 오는 4일부터 8월 말까지 지방세 체납자에 대한 실태조사를 위해 지방세 체납관리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방세 체납관리단은 전화나 방문 상담을 통해 체납 사유, 생활 실태, 경제적 애로사항 등을 조사한 후 납부능력이 있는 체납자에게는 지속적인 납부 독려 및 방문 안내 등을 통해 지방세 체납액 징수를 실시한다.

▲안성시청 전경ⓒ안성시

특히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압류 유예, 납부기한 연장, 분할 납부 등을 통해 경제적으로 재기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 재산이 없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정리보류(결손처분)를 통해 납세 부담을 경감해 주고 생계·의료·주거 지원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아울러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체납관리단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체납자 실태조사를 통한 체납액 징수와 생계형 체납자 발굴, 공공일자리 창출, 복지연계 등 징수율 향상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판단해 올해도 맞춤형 체납 징수대책 일환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최승린 징수과장은 "체납자 실태조사로 생계형 체납자의 경제활동 회생 지원과 고액, 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체납처분 등 맞춤형 징수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납세의식 개선과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동아방송예술대~강남역 4402번 개통한경국립대~강남역 4401번 노선 연장

경기 안성시는 29일 동아방송예술대학교~강남역 4402번 신규노선 광역버스 개통 기념식을 개최했다.

▲경기 안성시가 동아방송예술대학 앞에서 4401번 신규노선 개통식을 진행하고 있다.ⓒ안성시

이날 개통식에는 김보라 시장을 비롯해 안성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및 시의원 등이 참석하여 광역버스 개통 기념 촬영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통되는 4402번 광역버스의 운행횟수는 1일 32회로 배차간격은 15~40분이며, 안성 기준 첫차시간 05:00, 막차시간 22:00 이다.

해당 노선은 평일에만 수요대응형으로 상행1회, 하행1회가 추가된다.

버스정류소는 동아방송예술대(33243)를 기점으로 안성종합버스터미널앞(34676) 및 제2산업단지교차로(34045)를 경유하고 경부고속도로인 안성IC, 양재IC를 통과해 신분당선 강남역(22010)까지 운행한다.

또한 4401번 연장노선은 당초 서울시 경유 버스정류소인 매헌시민의숲, 양재꽃시장(22297)에서 4402번과 동일하게 강남대로 중앙버스차로 버스정류소인 교육개발원입구(22002), 양재역.서초문화예술회관(22004), 뱅뱅사거리(22006), 래미안아파트. 파이낸셜뉴스(22008), 신분당선강남역(22010)에 추가 정차하게 된다.

두 노선의 버스시간표와 노선도 등은 버스승강장과 안성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으며, 경기버스정보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버스도착정보 및 과거 버스도착시각 등 버스 정보를 안내 받아 광역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4401번에는 강남역 연장과 함께 3월 중 2층 저상전기 버스(71석)가 도입될 예정"이라며 "또한, 알뜰교통카드(The 경기패스 전환예정)를 이용하시면 광역버스의 저렴한 버스 요금과 더불어 교통비 지원 혜택을 받아 안성시민들의 대중교통비가 크게 절감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안성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운영심사위원회 개최

경기 안성시의회가 지난 28일 안성시의회 소통회의실에서 의원연구단체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경기 안성시의회가 지난 28일 의원연구단체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안성시의회

의원연구단체는 의원이 시정발전 등 관심 있는 분야에 연구단체를 구성하여 입법정책개발과 의원발의 입법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발족했다.

이날 의원연구단체 운영심사위원회는 제출된 활동계획서를 면밀히 살펴보고, 2024년 의원 연구단체 등록, 계획승인 등을 심사했다.

이날 심사결과 안성시의원 정천식 의원을 대표로 안정열, 정토근, 이중섭, 최호섭 의원과 함께 안성시 문화·체육 발전방향를 위해 수립하고 연구를 위한 '안성시 문화·체육발전 연구단체'가 최종 승인됐다.

이번 연구는 안성시 문화 및 체육 분야의 현 상황을 파악하고, 기존의 시설, 운영프로그램 등 보유자원에 대한 현황을 검토한다.

뿐만아니라 안성시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시설 개선,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 등을 통해 지역관광 · 지역상권 등 지역활성화 방안 수립 등 다각적 연구로 시민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안성시 문화·체육 발전방향을 설립함을 목적으로 연구활동을 추진한다.

정천식 의원은 "안성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 2025동아시아문화도시사업 등 안성시에 문화·체육 관련 호제를 앞두고 있는 만큼, 기존에 안성시에 잠재된 시설과 재원들을 활용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연구하며 시정발전에 노력하는 의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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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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