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박형민)는 지난 28일 강릉시 주문진항 동방 21해리 해상(37-57.34N 129-17.14E)에서 조업 중 부상을 입은 선원 B를 긴급 구조했다고 29일 밝혔다.
속초해경은 오전 11시경 속초어선안전조업국으로부터 A호에 안면부 출혈이 생긴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P-105정, 속초해양경찰서 구조대, 주문진파출소 연안구조정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주문진파출소 연안구조정은 B씨를 연안구조정으로 옮겨 응급조치를 실시했으며 주문진항으로 긴급 이송, 119 구급차량 이용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박형민 서장은 주문진파출소에서 직접 상황을 지휘하며 “해상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구조를 위해 주저하지 말고 해양경찰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사고는 B씨가 양망 작업 중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속초해양경찰서는 자세한 경위를 조사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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