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경제침체로 인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소상공인 세무서비스 수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1월 1일 이후 발생한 ‘부가가치세 및 종합소득세 신고 대행수수료’와 ‘세무기장 대행수수료’ 등의 비용에 대해 실비를 기준으로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하며, 신청 자격은 연 매출 3억원 이하의 관내 소상공인이다.
오는 3월 4일부터 강릉시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고, 구비서류는 사업자등록증, 부가세과세 표준증명원(부가세면세사업자수입금액증명원), 세무사 이용 세금계산서(또는 카드․현금영수증), 통장사본으로 총 4종이다.
세무 대행 수수료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경영 위기 해소를 위하여 강릉페이 가맹점 카드수수료 지원, 소상공인 점포환경개선비 지원, 착한가격업소 인센티브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지원사업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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