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2024년도 '내 혈관 지킴이 교실' 운영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인식개선 교육 실시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지역 주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를 위해 3월 5일부터 7월 23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보건소에서 '내 혈관 지킴이 교실'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심뇌혈관질환은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 △심정지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선행질환을 총칭하는 말로서, 2022년도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 10가지 중 4가지를 차지하는 만큼 국가 정책적으로도 예방, 진료, 재활 및 연구 등을 통해 관리되고 있는 질환이다.

▲양양군은 지역 주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를 위해 3월 5일부터 7월 23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보건소에서 '내 혈관 지킴이 교실'을 운영한다. ⓒ양양군

양양군은 ‘내 혈관 지킴이 교실’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군민에게 널리 홍보하고, 생활양식 개선을 통한 만성질환 조기발견 및 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내 혈관 지킴이 교실’은 ‘일반 주민 대상 프로그램’과 ‘만성질환자 대상(고혈압, 당뇨병) 프로그램’으로 나눴으며, 기본 정보 전달과 실습 및 예방 운동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에는 간호사, 영양사, 치위생사 및 응급구조사 등의 전문 인력이 질환별 맞춤형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예방 운동과 심폐소생술 교육 실습과정이 포함되어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근경색 등의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율과 생존율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만성질환자 대상(고혈압, 당뇨병) 프로그램에서는 질환별 심층적인 교육 및 실습으로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질환자의 자가 관리율을 높이고, 구강보건교육을 추가 진행하여 통합적인 건강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 개근자에게는 매달 무료 골다공증 검사, 혈액검사, 안저검사와 같은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교육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양양군보건소 건강증진실로 전화 또는 방문하여 상시 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양양군보건소 건강증진팀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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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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