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으로 다각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지원에 나선다.
강릉시, 강릉경찰서, 강릉아산병원 3개 기관은 28일 오후 3시 시청 8층 시민사랑방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적극적인 지원으로 사각지대 없는 아동보호 안전망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학대피해 아동의 조기발견 및 적극신고, 사례연계 및 정보공유 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유형의 아동학대 사례에 대해 선제적·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상호협력을 다짐한다.
강릉시와 강릉경찰서는 학대피해아동 발견 시 신속한 현장조사와 재학대 위험이 있는 아동의 즉각 분리 및 병원연계 등 위기아동 보호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강릉아산병원은 지난 2023년 10월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인 강원광역새싹지킴이 병원으로 지정되었으며, 피해아동의 신체적·심리적 회복을 돕는 역할은 물론 신속한 치료와 진료, 조사와 관련된 의학적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선 지속적인 사회적 관심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유관기관과 상호 협력하여 아동의 권익증진과 피해아동 보호지원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