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구 밀양시장 예비후보, 다문화가정 지원책 발표

다문화가정 지원 ‘가칭 밀양시다문화통합관리센터’ 설립

계절근로자 초청 행정서비스 무료제공 농가 인력난 해소

▲안병구 밀양시장 예비후보가 밀양아동센터를 찾아 아동 과자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후보사무실

오는 4월 10일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경남 밀양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안병구 예비후보는 27일 결혼이주민 등 다문화가정 활성화 지원을 위한 ‘가칭 밀양시다문화통합관리센터’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안 예비후보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여타 다문화가족 관련 단체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가칭 밀양시다문화통합관리센터’를 만들어 다문화 학생의 교육공간 확보해 이중언어가 가능한 전문 강사와 교원지원, 통학지원, 방과 후와 주말 학습지원, 진로·진학지도와 취업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 등 다문화 가족 지원을 위해 이중언어가 가능한 도우미를 고용해 산후조리와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또 계절근로자 초청에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무료 제공해 농가의 부족한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병구 밀양시장 예비후보가 삼문동 밀주교입구에서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후보사무실

그는 “결혼이주민들이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후원회를 구성해 가정 내 고충상담과 법률지원, 한글교실운영과 정착 지원교육, 밀양의 가볼 만한한 곳 견학을 통해 밀양시민으로 자긍심을 가지도록 밀양알기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예비후보는 "다문화 가족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교육·취업 관련 등 많은 사업을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어려운 이웃이 즐거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병구 예비후보는 1994년 밀양으로 돌아온 이후에 밀양초교 총동창회장, 밀양시 향토청년회장, 배드민턴협회 회장 등 각종 봉사단체 활동으로 시민들과 부대끼면서 타인의 말을 잘 경청하고 타인을 배려할 줄 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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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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