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3월 9일부터 전국 최대 '蘭' 박람회 개최

화순하니움문화센터서 개막…중국관도 운영

화순군이 오는 3월 9일 부터 이틀간 전국 최대 규모 '蘭'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박람회를 통해 '蘭 산업 활성화'는 물론 화순 자생란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군이 주최하고 (사)한국난문화협회와 화순난연합회 등 7개 단체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한국 난 1000여 분 소심·주금화·홍화 등 다양한 출품작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화순군은 오는 3월 9일 부터 이틀간 전국 최대 규모 '蘭' 박람회를 개최한다.ⓒ화순군 제공

특히 중국 호북성의 국란금배와 수주시난화협회 등 중국 단체에서 중국난 전시를 희망한다고 밝혀 중국관도 운영될 예정이다.

박람회 출품작은 오는 3월 8일 접수 당일 자체 심사를 거치게 되며, 우수 작품 시상식은 9일 오후 2시 개막식과 함께 진행된다.

개막식 이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진행으로 蘭 경매도 진행한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2024 화순 난 명품 박람회'는 한국자생란의 우수성을 알리고, 교류 행사를 통해 지역 蘭 산업과 지역민의 蘭 재배에 대한 관심 및 기회 제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복규 군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국 자생란의 보고 화순의 난 가치와 반려 식물로써의 난을 알리고, 우리 화순이 한국 蘭 산업 시장 개척에 앞장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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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영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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