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바이오 의약품·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산업 메카로 도약"

전북자치도-전주시·익산시·정읍시와 관련산업 육성 업무협약

전북특별자치도가 바이오 의약품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의 연구개발‧생산‧판매에 사용되는 소재‧부품‧장비 관련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전주시, 익산시, 정읍시와 발을 맞춰 나가기로 했다.

전북자치도는 26일 오전 도청 중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 정헌율 익산시장, 이학수 정읍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도와 3개 시가 맺은 협약의 주요 내용은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소재‧장비 인프라 공유 및 협력 △바이오산업 국책사업 및 공동 R&D 사업추진 및 재정지원 △지역 특화 기업 육성 및 상호 지원 등 △바이오 특화단지 활성화 공동사업 발굴 및 연계협력 추진 등을 담고 있다.

▲26일 오전 전북자치도청 중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 정헌율 익산시장, 이학수 정읍시장을 비롯한 관련기관,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해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자치도

이번 협약에서는 전주와 익산, 정읍시가 각각 가진 강점을 살린 연계체계를 강화함으로써 바이오 산업 육성에 보조를 맞춰 전북자치도에 관련 산업의 집적화를 이루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지난 9월부터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를 준비한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윤여봉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장, 이은미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 노상흡 캠틱종합기술원장, 임문택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장, 이남호 전북연구원장 등 도내 혁신기관장들도 자리를 함께해 바이오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계획과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 선정을 위해서는 3개 시에 구축된 바이오자원을 기반으로 산업을 확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바이오분야 기업유치 및 공동 R&D 지원 등 긴밀하게 협력해 전북을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육성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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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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