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유능한 미래 수산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수산업 경영인 육성사업 지원 대상자를 3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산업 종사 의욕이 있는 청장년을 발굴·지도하고 사업 기반 조성 및 경영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수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하며, 올해 선발할 신규 수산업 경영인 인원은 도내 어업인 후계자 20명, 우수경영인 3명 총 23명이다.
어업인 후계자 선발은 만 18세 이상 만 50세 미만으로 어업경력이 없거나 10년 이하를 대상으로 하고, 우수경영인은 만 60세 이하로 어업면허(허가·신고)를 받아 어업인 후계자로 선정된 후 해당 분야에서 5년 이상 지속하여 경영 중인 어업인 또는 해양수산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 분야는 △어선어업 (어선 건조·구입, 어선 개량 및 보수, 어구·장비구입 등) △양식업(양식장 부지 구입, 양식장 신축 및 양식시설 신축 개보수, 양식장 구입 등) △수산물 가공 및 유통 (시설 부지 구입, 수산물 저장·가공·판매시설, 운반차량·설비 구입 등) 등이다.
지원금액은 어업인 후계자 경우 최대 5억원(5년 거치 20년 균분상환)이며, 우수경영인은 추가로 2억원(5년 거치 10년 균분상환)의 융자금을 지원한다.
사업 희망자는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신용조사서 등 제출할 서류를 미리 준비하여 속초시 해양수산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수산업 경영인 육성사업을 통해 어업인의 사업기반 조성을 적극 지원하고 수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수산업 경영인 전문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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