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임산부와 영유아 대상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 추진

출산 전·후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전남 고흥군은 임산부와 2세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생애 초기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생애 초기건강관리사업은 전문교육을 이수한 건강간호사가 임산부 및 2세 이하 영유아가 있는 가정을 방문해 임산부와 아기의 건강 상태 확인, 아기 발달 상담, 양육 교육, 정서적 지지 등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청자는 위험 요인에 따라 기본방문과 지속 방문으로 나누어 관리된다.

▲2세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생애 초기건강관리사업 추진 ⓒ고흥군

기본방문은 출산 후 8주 이내 산모의 영양, 운동, 수면 등 건강 상태와 신생아의 성장 발달 상태를 살피고 모유 수유, 아기 달래기, 재우기 등 총 4회에 걸쳐 육아 정보를 제공한다.

지속 방문은 집중관리가 필요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아기가 24개월이 될 때까지 25회 이상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게 아동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상자는 관내 거주하는 임산부 및 2세 이하 영유아가 있는 가정으로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고흥군 보건소 방문 및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일생에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생애 초기에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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